크리스티아누 호날두, 6,000억 재계약… "사우디는 세계 5대 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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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다. 나이는 40세지만, 몸값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호날두는 이번 계약으로 최소 6,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호날두는 연봉 2억 유로(약 3,200억 원)를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계약금, 구단 지분, 성과급 등 다양한 수입이 더해진다. 계약 첫해에는 2,877만 유로(약 459억 원), 2년차에는 4,463만 유로(약 712억 원)를 받게 되며, 리그 우승 시 940만 유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우승 시 963만 유로의 보너스도 책정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그는 알 나스르 구단 지분 15%를 양도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환산하면 약 618억 원 상당이다. 전담 요리사, 가정부, 운전기사, 경호원 등 초호화 사생활 지원 시스템 역시 그대로 유지되며, 이를 포함한 전체 경제적 가치는 9,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량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35골 4도움을 기록,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여전히 최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알 나스르 합류 이후 105경기 93골 19도움이라는 기록은 ‘40세의 벽’과는 무관한 듯하다.
호날두는 재계약 직후 구단 인터뷰에서 “사우디 리그는 세계 5대 리그 반열에 올랐다.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 축구를 모르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사우디의 축구 프로젝트에 강한 신뢰를 표하며, 2034년 자국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에 대해서도 “역대 가장 아름다운 월드컵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보냈다.
사우디 생활에 대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가족이 편안함을 느꼈고, 이 나라의 환대는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영주권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사우디에서의 장기 거주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그는 프로 통산 938골을 기록 중이며, 커리어 마지막까지 1,000골 달성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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