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파티광' 낙인에 정면 반박…"난 헌신으로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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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 산투스)가 그동안 자신을 따라다닌 '파티광' 이미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대중의 시선과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신의 커리어가 결코 가볍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자선경기 이후 현지 인기 방송인 '플로우 팟캐스트(Flow Podcast)'에 출연해 클럽 월드컵 출전 가능성, 향후 계획,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고정관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사람들은 제가 매일같이 파티하고 카니발을 즐기는 줄 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전 휴가나 방학처럼 쉴 수 있을 때만 시간을 보냈어요. 대부분의 시간은 훈련과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커리어는 그런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네이마르는 현재 브라질의 산투스에서 재기를 준비 중이며, 구단과는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의 부친이 최근 마이애미에서 유럽 클럽 관계자들과 접촉 중이라는 소식도 흘러나오면서, 유럽 복귀 가능성 또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는 클럽 월드컵 출전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몇몇 팀과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플루미넨시와는 거의 합의 직전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훈련에 집중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어요. 몸 상태는 100%에 가깝지만, 복귀하려면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상과 긴 공백기를 겪은 네이마르지만, 그는 여전히 세계 정상급 무대로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는 브라질 축구팬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는 15년 넘게 바르셀로나, PSG 같은 팀에서 뛰었고, 브라질 대표로 수많은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걸 포기했고, 희생하며 살아왔습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준비 중인 네이마르. 그의 복귀가 단순한 재등장이 아닌 ‘또 한 번의 정점’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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