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KBO SSG 랜더스 vs KT 위즈 [KBO중계 , 크보중계 , 국내야구중계 , 국야중계]

1. 선발투수 전력 비교

• SSG 박기호 (우투/R, 1.29 ERA · WHIP 0.71)
  박기호는 다섯 차례 등판에서 1.29라는 압도적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패스트볼 비율이 66.9%에 달하지만 속도는 138km/h대로 플러스 구속은 아니며, 체인지업(16.2%)과 슬라이더(10.0%), 커브(6.2%)를 섞어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1회 위기관리 능력이 우수하며, 한두 차례 장타 실점하더라도 빠른 실점 정리가 강점이다.

• KT 쿠에바스 (우투/L, 6.36 ERA · WHIP 1.63)
  쿠에바스는 시즌 13경기에서 5승 6패, 6.36 ERA로 투구 내용 기복이 심하다. 패스트볼 비율은 29.2%로 낮고, 투심(22.4%)과 커터(20.1%), 체인지업(14.3%) 등 변화구 의존도가 높다. 평균 구속은 143.9km/h로 준수하나 제구가 들쭉날쭉해 볼넷과 장타가 동시에 터지는 경우가 잦다. KT 타선이 스윙 유도를 잘 해줘야 실점을 억제할 수 있다.

2. 시즌·맞대결 팀 전력 비교

• 시즌 성적

  • SSG: 31승 29패 2무, 최근 5경기 ‘승·승·패·패·패’

  • KT: 33승 28패 3무, 최근 5경기 ‘패·패·승·승·승’

• 홈·원정 성적

  • SSG 홈 평균자책점 3.58 · 타율 .238 · 평균 득점·실점 4.1

  • KT 원정 평균자책점 3.44 · 타율 .251 · 평균 득점 4.1 · 실점 3.9

• 맞대결 전적

  • SSG vs KT: 4승 3패 0무, 평균자책점 4.21 · 타율 .259 · 평균 득점 4.1 · 실점 4.9

  • KT vs SSG: 3승 4패 0무, 평균자책점 4.08 · 타율 .290 · 평균 득점 4.9 · 실점 4.1

3. 라인업 전력 및 키플레이어

• SSG 중심타선 WAR: 테이블세터 1.12 · 중심타선 2.04 · 하위타선 0.98

  • 3번 최정(0.63 WAR), 4번 한유섬(0.64 WAR), 5번 박성한(0.76 WAR)으로 이어지는 3~5번 타순이 핵심 생산원.

  • 1번 최지훈(0.84 WAR)이 테이블세터 역할을 하며 중견수로 수비 부담까지 소화.

• KT 중심타선 WAR: 테이블세터 0.29 · 중심타선 5.64 · 하위타선 0.53

  • 3번 안현민(2.93 WAR)과 4번 토하스(1.83 WAR)의 강력한 중심타선이 압도적이다.

  • 2번 천성호(0.34 WAR)·1번 배정대(–0.05 WAR)의 출루와 초기 득점 창출이 관건.

• 맞대결 키플레이어

  • SSG 박성한: 최근 4경기에서 승리 기여도 29.0%, 4타수 0득점·3안타·2타점을 기록. 클러치 순간에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 KT 김민혁: 승리 기여도 23.2%, 5타수 2득점·3안타·1타점. 2~3번에서 꾸준한 출루와 중장거리 타구 생성 능력이 돋보인다.

  • OPS 비교: SSG 고명준 0.984 vs KT 허경민 0.940 — 고명준의 타순 돌파력, 허경민의 다재다능함이 맞붙는다.

4. 경기 핵심 포인트

1. 선발 안정감 대 변화구 승부

   • 박기호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통해 5이닝 이상 무난히 소화할 가능성.

   • 쿠에바스는 변화구 비율이 높아, 초반 직구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으면 대량실점 위기.

2. 중심타선 집중력

   • KT의 안현민·토하스 듀오가 어떠한 배팅 타이밍을 보여주느냐가 최대 관건.

   • SSG는 최정·한유섬·박성한 4~5번 핵심타선이 승부처에 한 방이라도 터뜨려야 균형을 맞출 수 있다.

3. 불펜 승부

   • 박기호가 6이닝까지 버텨준다면 SSG 불펜도 평균 ERA 3.80으로 버텨줄 수 있다.

   • 쿠에바스 조기 강판 시 KT 불펜진 ERA 4.10이 아슬아슬하므로 중간계투 운용이 승부처.

5. 최종 전망

• 예상 스코어: SSG 3 – KT 5

• 추천 승패 픽: KT 승 (예상 적중 확률 68%)

• 추천 오버/언더 (총득점 8.5 기준): 언더 8.5 (예상 적중 확률 62%)

KT는 쿠에바스가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5이닝을 넘긴 뒤 중심타선의 득점력으로 SSG 선발·불펜진을 공략할 전망이다. SSG는 박기호의 리드미컬한 투구와 중심타선 한 방을 기대하지만, KT의 중장거리 화력에 밀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언더 8.5점이 유력한 승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