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미키타리안: 아르메니아 축구의 상징이 된 창조적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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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메니아가 세계에 알린 첫 번째 축구 스타
축구 강국이 아닌 나라에서도 가끔 세계적인 스타가 탄생하곤 합니다.
**헨리크 미키타리안(Henrikh Mkhitaryan)**은 그런 사례 중 하나입니다.
아르메니아라는 작은 나라에서 태어나,
유럽의 빅클럽들을 누비며 창의성과 기술을 인정받은 그는
지금도 아르메니아 축구의 상징적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 커리어 요약 – 동유럽부터 유럽 정상까지
✅ 초기 – 아르메니아와 우크라이나 무대 (2006~2010)
아르메니아 클럽 피우니크 예레반에서 프로 데뷔.
이후 우크라이나 메탈루르흐 도네츠크로 이적해 성장,
곧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옮겨 우크라이나 리그 3연패에 기여.
2012-13 시즌에는 리그 최다 득점(25골) 기록, 미드필더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움.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3~2016)
2013년 유르겐 클롭 감독 체제의 도르트문트로 이적, 독일 무대 도전.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5-16 시즌 23골 32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며 최고의 시즌을 보냄.
이 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 등극.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6~2018)
2016년 여름, 맨유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부침이 있었지만,
2017년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
맨유에서 FA컵, 리그컵, 유로파리그를 모두 들어올림.
✅ 아스널 (2018~2019)
2018년 겨울 알렉시스 산체스와 트레이드로 아스널 이적.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 내 경쟁과 전술 변화로 기대만큼의 영향력은 제한적.
✅ AS 로마 (2019~2022)
2019년 로마로 임대 후 완전 이적.
로마에서 꾸준한 활약, 2021-22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 주역.
✅ 인터 밀란 (2022~현재)
2022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인터밀란 이적.
2022-23 시즌 세리에A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
노련한 미드필더로 여전히 팀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음.
3. 국가대표 커리어 – 아르메니아의 영웅
✅ A매치 95경기 32골 (2007~2022)
아르메니아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출전자.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국가대표팀에서 팀의 리더이자 전설로 남음.
2022년 공식 은퇴 선언.
4. 플레이 스타일 – 지능적이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 강점
창의적인 패스와 공간 활용 능력: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소화.
득점력: 중원에서 뛰면서도 꾸준히 골을 넣는 능력.
속도와 드리블: 빠른 발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수비를 무너뜨림.
팀플레이와 멀티포지션 능력: 공격, 측면, 심지어 박스투박스 역할도 가능.
❌ 약점
프리미어리그처럼 피지컬이 강한 리그에서는 기복이 다소 있었다.
심리적 압박이 심할 때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
5. 주요 수상 경력
우크라이나 리그 우승 3회 (샤흐타르)
우크라이나 컵 우승 3회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유로파리그 우승 (맨유)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 (로마, 2022)
분데스리가 도움왕 (2015-16 시즌)
아르메니아 올해의 선수 10회 이상 수상
6. 조용하지만 확실했던 아르메니아의 상징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거대한 스타는 아니었지만,
어디에서나 팀에 헌신하고, 결정적인 순간 빛날 줄 아는 선수였습니다.
특히 아르메니아라는 작은 나라를 세계 축구 무대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항상 최고가 아니더라도, 팀을 위해 최고의 플레이를 한 선수"였고,
"아르메니아의 자존심, 유럽 무대의 조용한 창조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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