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 크블몽 VS 공아지 / 2025년 01월 19일 실시간중계,스포츠중계

크블몽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공아지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42대 126으로 승리하며 1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크블몽의 자밀 워니(서울 SK)였다. 그는 이날 41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워니는 경기 종료 후 지난해에 이어 2시즌 연속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허웅과 문정현, 김낙현 등도 활약하며 1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시작은 공아지가 좋았다. 알바노와 이우석이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리드했다. 그러나 크블몽에는 허웅이 있었다. 3개의 3점 슛을 더하며 반격했다. 워니 역시 힘을 냈다. 공아지 이우석이 힘을 냈으나 이미 점수 차를 벌려놓은 크블몽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은 78대 67로 크블몽이 리드했다. 3쿼터부터 공아지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롱과 이원석, 벨란겔이 힘을 내며 크블몽을 바짝 쫓았다. 그러나 크블몽에는 워니가 있었다. 3쿼터에만 14점을 집중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3쿼터 역시 크블몽이 115대 102로 리드하며 마쳤다. 크블몽은 4쿼터 역시 워니가 책임졌다. 공아지 역시 김선형과 롱의 반격이 거셌다. 하나, 워니에 이어 허훈, 안영준까지 공격에 가세한 크블몽이 결국 승리했다. 김선형은 경기 종료 직전 멋진 덩크를 성공시키며 멋지게 마무리했다. 한편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열린 이벤트 경기에선 서울 삼성의 선수들이 모두 상을 휩쓸었다. 1쿼터 종료 후 열린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선 삼성의 최성모가 26점으로 이근휘(KCC), 허훈(수원 KT), 양준석(창원 LG)을 따돌렸다. 최성모는 삼성 구단 사상 첫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며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2쿼터 종료 후 열린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에선 조준희가 50점 만점으로 우승했다. 예선에서도 50점 만점으로 결선에 나선 조준희는 결선에서 본인의 유니폼을 입은 팬을 뛰어넘으며 또다시 50점 만점을 받았고 상금으로 2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교복을 입고 등장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낸 안양 정관장의 고졸 신인 박정웅은 퍼포먼스 상을 받으며 10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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