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보스턴 / 2025년 01월 03일 실시간중계,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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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글(픽포함)
보스턴 셀틱스는 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NBA 2024-2025시즌 원정 경기에서 118-115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동부 컨퍼런스 2위 보스턴은 시즌 전적 25승 9패가 됐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9승 4패)와 승차는 4.5경기다. 제이슨 테이텀(33점 3점슛 6개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이 화력을 뽐냈고, 데릭 화이트(26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샘 하우저(15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11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가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8-35로 뒤처진 채 끝낸 보스턴은 2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하우저의 연속 3점슛을 시작으로 화이트, 알 호포드의 지원 사격이 나왔다. 페이튼 프리차드는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잠잠했던 테이텀이 연속 외곽포로 힘을 보탠 보스턴은 62-5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보스턴의 리드가 계속됐다. 그 중심에는 2쿼터 막판 예열을 마친 테이텀이 있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무려 16점을 폭격했다. 할러데이와 화이트는 3점슛으로 도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1-85, 여전히 보스턴이 앞섰다. 보스턴의 위기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찾아왔다. 단테 디빈첸조와 니켈 알렉산더 워커, 랜들에게 연거푸 외곽포를 허용하며 2점 차(105-103)까지 쫓긴 것. 호포드가 테이텀의 어시스트를 받아 연속 득점을 올렸고, 화이트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어 화이트가 또 한 번 결정적인 외곽포를 터트렸다. 그럼에도 승리는 쉽지 않았다. 리드에게 연속 5점, 디빈첸조에게 3개의 자유투를 헌납하며 경기 종료 28초 전 3점 차(118-11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미네소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서부 컨퍼런스 8위 미네소타는 시즌 전적 17승 16패가 됐다. 랜들(27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나즈 리드(20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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