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VS 토트넘 / 2024년 12월 13일 스포츠중계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기며 최근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는 손흥민의 풀타임 출전 속에서도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됐다.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레인저스의 공격에 상대적으로 밀렸으나, 수비라인을 잘 구축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39분에는 티모 베르너의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문전에서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후반 초반 레인저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후반 2분, 레인저스의 함자 이가마네가 제임스 태버니어의 대각선 크로스를 받아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 수비진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이가마네의 결정력은 빛났다.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만든 골로 동점을 이뤘다. 솔란케의 패스를 받은 쿨루세브스키가 왼발로 공을 오른쪽 골대에 꽂으며 1-1 균형을 맞췄다.경기 종료 직전까지 양 팀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추가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레인저스는 후반 40분 시리엘 데서르스의 슈팅이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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