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VS AS모나코 / 2024년 12월 12일 스포츠중계

아스널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모나코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4승 1무 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 지켰고,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야쿱 키비오르-윌리엄 살리바-토마스 파티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은 미켈 메리노-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고르가 이뤘고, 전방 스리톱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브리엘 제주스-사카가 나섰다. 아디 휘터 감독이 이끄는 모나코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도스와프 마예츠키가 골문을 지켰고, 카이우 엔리케-모하메드 살리수-틸로 케러-반데르송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숭구투 마가사와 라민 카마라, 2선에 엘리세 벤 세기르-알렉산드르 골로빈-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브릴 엠볼로가 나섰다. 전반 25분 아스널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수비 뒷공간으로 한 번에 길게 연결하는 패스를 통해 제주스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내며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오른발 마무리 슈팅이 마예츠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3분 뒤 제주스가 또다시 기회를 놓쳤다. 전반 28분 마르티넬리가 압박으로 볼을 뺏어낸 뒤 제주스에게 연결하며 다시 한번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또다시 마예츠키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 34분 몰아붙이던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마일스 스켈리가 수비 한 명을 벗겨낸 뒤 제주스에게 찔러줬고, 제주스가 반대편에 뛰어 들어오던 사카에게 연결했다. 완벽한 기회를 맞은 사카가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이 홈에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40분 아스널이 추가골 기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외데고르가 상대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끊어내면서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아스널이 사카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 모나코가 공세를 퍼부었다. 시작과 함께 미나미노 타쿠미를 투입하며 더 공격적으로 나선 모나코는 두세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4분 아스널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사카였다. 모나코가 후방 빌드업 과정 중 치명적인 실책이 나오면서 박스 안에서 사카에게 볼을 뺏겼다. 이후 사카가 빈 골문을 향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아스널은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굳혔다. 모나코는 마지막까지 반격에 나섰으나 아스널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43분 아스널의 쐐기골이 터졌다. 박스 안에서 사카의 오른발 슈팅을 카이 하베르츠가 건드리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아스널이 승리를 굳혔다. 결국 아스널의 3-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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