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VS 서울이랜드 / 2024년 12월 08일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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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가르는 승강플레이오프 전북현대와 서울E랜드의 2차전 일주일 전 목동운동장에서 2-1로 이기고 전주성으로 돌아온 2024 K리그1 정규리그 10위 팀 전북 현대는 2만 명이 넘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승강 플레이오프 두 번째 게임을 힘차게 시작했다. 그런데 먼저 골맛을 본 팀은 어웨이 팀 서울 E랜드였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3초에 몬타뇨의 왼쪽 측면 날카로운 크로스를 브루노 실바가 몸을 날려 이마로 꽂아넣은 것이다. 이렇게 두 게임 합산 점수가 2-2로 변했으니 전북 현대의 후반전 시작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악으로 치닫게 된 셈이다. 이에 전북의 김두현 감독은 전병관 대신 1차전 결승골을 넣은 전진우를 들여보내며 후반 반격을 시작했고, 4분 49초만에 그 뜻을 이뤘다. 왼쪽 스로인을 재빨리 시행하여 김진규가 편안한 상태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골잡이 티아고가 골문 앞으로 달려들어 헤더 동점골을 넣은 것이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전북의 첫 골을 넣은 티아고는 스파이더맨 복면을 쓰고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신이 전북 현대를 구해내는 주인공임을 뽐냈다. 직전 이영재의 왼발 직접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린 것을 생각하면 이 게임 두 번째 골대 불운까지 지워버린 명장면이었다. 이후 서울 E랜드는 '변경준, 백지웅, 이준석, 정재민'을 차례로 바꿔 들여보내 안간힘을 썼지만 골문 앞 수비 집중력을 놓치지 않은 전북 현대 골문을 제대로 열어내지 못했다. 첫 골 주인공 브루노 실바의 오버헤드킥 시도가 두 번이나 이어졌지만 골문 안쪽을 위협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88분에 퇴장 이슈가 나왔다. 측면에서 몸싸움을 펼치던 전북 현대 풀백 김태환과 서울 E랜드 날개 공격수 이준석이 도를 넘은 난폭한 행위로 크게 시비가 붙는 바람에 김종혁 주심이 두 선수를 모두 퇴장 조치했다. 이어진 후반 추가 시간 7분 44초에 전북 현대가 간결한 역습 전개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실질적으로 게임을 끝냈다. 전진우의 스루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속이며 왼발 슛을 차 넣은 것이다. 문선민은 오래간만에 특유의 관제탑 세리머니로 K리그1 생존을 자축했다. 이로써 K리그1 최다(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년) 9회 우승, 5년 연속(2017년~2021년) 우승의 위업은 물론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번(2006년, 2016년)이나 우승한 명문 팀 전북 현대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겪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겨우 살아남아 2025 시즌에도 K리그1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됐다. 202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12월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성) ★ 전북 현대 2-1 서울 E랜드 FC [골, 도움 기록 : 티아고(49분 49초,도움-김진규), 문선민(90+7분 44초,도움-전진우) / 브루노 실바(45+1분 3초,도움-몬타뇨)] - 두 게임 합산 4-2로 전북 현대 K리그1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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