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페예노르트 / 2024년 11월 27일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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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는 27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맨체스터시티와 3-3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내용은 최악이었다. 후반 5분까지 3-0으로 앞서가면서 무난하게 공식전 부진을 끊어내는 듯했으나, 후반 30분을 시작으로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전반 43분에 맨체스터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엘링 홀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이른 시간 맨체스터시티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코너킥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자리잡고 있던 귄도안이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3분 뒤 홀란이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테우스 누네스가 올린 공을 홀란이 넘어지면서 받아넣었다. 점수 차이가 세 골 차로 벌어지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발 출전한 선수 세 명을 교체하는 여유를 부렸다. 후반 13분 귄도안과 나단 아케, 필 포덴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케빈 더브라위너와 함께 유망주 두 명을 투입했다. 그런데 이 교체 이후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후반 30분 페예노르트가 만회골을 넣었다. 맨체스터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다. 요수고 그바르디올이 백패스 실수를 저질렀고 하지 무사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페예노르트는 흔들리는 맨체스터시티를 계속해서 몰아세웠다. 얼리 크로스 한 방에 맨체스터시티 뒷 공간이 뚫렸다. 이번에도 그바르디올이 공중볼을 처리하지 못했다.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골로 점수 차이가 1점으로 좁혀졌다. 후반 정규 시간 2분여를 남겨두고 결국 동점이 됐다. 긴 패스에 맨체스터시티 수비 뒷 공간이 뚫렸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했다. 파이샹이 침착하게 올린 공을 한츠고가 받아넣었다. 에데르송 골키퍼는 미처 자리로 복귀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 경기에 페예노르트는 극적으로 승점 1점을 더하면서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1점 차,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중위권 진입까지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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